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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멤버 구준회가 팬 무시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아이콘이 1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준회는 "말씀 드리기 앞서서 많은 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게끔 하겠다"는 구준회는 "팬 분들을 대할 때 항상 소중함과 감사함 잊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준회는 지난달 25일 팬 무시 논란에 휘말려 사과한 바 있다.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키타노 타케시의 혐한 논란을 알려주며 SNS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 팬에게 구준회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하며 무시 논란을 일으켰다.
구준회는 결국 "죄송하다"며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 팬 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을 했다', '죽겠다'로 인기 끈 아이콘은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별곡 3부작'의 완성이다. '이별길'은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노래"라며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작곡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1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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