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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재현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송현욱 PD, 배우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안재현은 "전작에서 내가 부드럽고 힘 없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지켜줄 수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몸을 많이 키웠다. 이번에 8kg 정도를 늘렸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안재현은 일요일의 tvN '신서유기'와 월화극 '뷰티인사이드'가 연이어 방송되는 것에 대해 "홍보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좋다"며 "'뷰티인사이드'도 대본이 굉장히 재미가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전날 '신서유기'를 재밌게 봐도, 드라마를 보는 순간에는 또 예능이 생각 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2015년 개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처럼 드라마 판도 2012년 공개된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다.
'뷰티인사이드'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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