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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제훈과 채수빈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상대 배우 채수빈에 대해 "드라마에서 멜로 상대 배우는 특별하다. 굉장히 같이 연기를 하고 싶었던 배우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촬영하면서 참 편하다. 여배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예쁘게 나오셔야 하고 신경 쓸 게 많은데 채수빈 씨는 그런 것들보다 연기에 있어서 진정성 있게 상대 배우와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더라.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성심성의껏 더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두 달 동안 촬영하며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채수빈은 "이제훈 오빠가 먼저 캐스팅됐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셔서 망설이지 않고 이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많이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칭찬에 가세했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로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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