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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이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첼시를 상대로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쏟아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왕’ 살라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로 살라는 후반에 교체됐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살라의 실수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살라를 뺀 건 전술적인 문제였다”면서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패하고 찬스를 놓치는 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좀 더 결정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좋은 찬스에서 슈팅이 빗맞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롭은 살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더 노력해야 한다. 살라는 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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