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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아트페어, 모두가 즐기는 미술축제를 지향하는 유니온아트페어 2018 Let's Make Together가 오는 10월 7일까지 성수동 S FACTORY D동 1,2층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매자가 작품을 구입하면 작가들에게 수입금 전액을 수수료 없이 작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직거래 미술시장이다. 작가미술장터는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유니온아트페어는 ‘Let’s Make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작가들의 작품으로 소개하는 작가미술장터는 물론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유니온키즈도 함께 구성한다.
1층에 마련된 작가미술장터는 총 134명의 작가들의 10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본 전시에는 자화상을 통해 무기력을 극복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형주 작가, 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 일상의 사물, 주변의 모습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정진경 작가, 독특한 시각으로 추상미술의 전형성에서 탈피한 안상훈 작가 등이 참여한다.
유니온키즈가 진행되는 2층에서는 13세 이하의 어린이 100여명의 출품작 100여점의 전시를 비롯해 유니온아트페어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 코보 아트스튜디오, 공작새와 꽃나무가 제공하는 아트클래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작가들의 퍼포먼스, 디제이 파티 및 아티스트 나이트, 플리마켓, 옥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생동감 넘치는 현대미술의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온아트페어를 기획한 최두수 감독은 “유니온아트페어는 작가들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정보, 기회를 공유하는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꾸준히 발전하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게 할 것”이라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더 프레임, 삼화페인트, 카브루, 아트딜라이트, 네오룩, 아트와, 브라이트벨, 스펙코, 미디어747이 함께한다.
유니온아트페어와 함께 열리고 있는 유니온X는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180여명의 작가를 소개한다. 동시대작가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유망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사진 제공 = 유니온아트페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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