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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을 고발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시킨 아시아 아르젠토(43)가 2013년 당시 17살 지미 베넷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TV채널 'La 7'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지미 베넷이 먼저 접근한 것”이라며 “내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화도 나고 연민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베넷이 9살이던 2004년에 영화 '이유 있는 반항'(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에서 모자지간으로 출연했다. 아르젠토는 이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를 맡았다.
그는 “지미 베넷은 내게 달려들었다. 키스하고 만지기 시작했다. 그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것은 2분 동안 지속됐다. 그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충격을 받았고, 왜 그랬는지 물었다. 그는 12살 때부터 내가 성적 환상이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가 미성년자인줄 몰랐다. 그는 내게 18살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8월 아르젠토가 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호텔에서 당시 미성년자이던 베넷을 성폭행하고,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38만 달러(약 4억 원)를 건네 이 일을 무마하려 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아르젠토는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관계를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폭로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오디션 프로그램‘X 팩터 이탈리아’에 복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미 배넷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8월 퇴출됐다.
[사진 = 방송 캡처,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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