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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전종서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파격적인 열연을 보인 신예 배우 전종서가 차기작을 결정해 행보에 나선다. 전종서의 차기작은 스릴러 장르의 '콜'(배급 NEW)로, 영화 '몸값'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의 신작이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박신혜와 여성 투톱으로 나서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터. 박신혜는 극 중 현재에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을, 전종서는 과거에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역을 맡는다.
전종서는 전작이 전무한 신예였지만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당당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작품부터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금의환향한 전종서는 데뷔 후 급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대해 "사실 나의 무엇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전종서는 "관심을 받는 입장인데, 나의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 건지 그게 좀 더 분명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의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버닝'은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한 지 3일도 되지 않아 본 오디션이었다. 이창동 감독은 전종서에게서 새로움을 발견했고 극 중 불안한 청춘 해미 역을 맡았다.
또 전종서는 "내가 꿈꿔왔던 일은 연기자이고 그렇게 됐지만 계속해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기회는 정말 많지만 신인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별로 없다. 한치 앞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도전을 거듭해야 하고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야 한다"라며 "이 자체가 '버닝'처럼 미스터리한데 그 세상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행보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콜'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14분의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뷰티 인사이드', '럭키', '아가씨', '독전' 등을 만든 용필름이 제작을 맡는다. 2019년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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