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민이 대량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김민(KT 위즈)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6사사구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999년생 우완투수인 김민은 KT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이다.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나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김민은 7월 27일 1군 데뷔전에서 LG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지난 등판인 9월 26일 KIA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출발부터 꼬였다. 1회말 선두타자 임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뒤 오지환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김민 자신이 1루에 악송구하며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다. 이어 이천웅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이후에도 김민은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몸에 맞는 볼,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유강남을 삼진 처리,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정주현과 임훈은 연속 2루수 땅볼로 막았다.
3회에 흐름을 잇지 못했다. 1사 이후 이천웅에게 좌전안타, 가르시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 2루가 됐다. 서상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또 다시 양석환에게 볼넷을 기록했다. 2사 만루.
결국 다음타자 유강남에게 우중간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고 4실점째 했다. 이후 정주현 타석 때 포수 장성우의 패스트볼까지 나오며 5번째 실점을 했다.
김민은 팀이 6-5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홍성용에게 넘겼다. 홍성용이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5실점이 됐다.
이날 김민은 3회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사사구를 6개나 내줄 정도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많은 실점과 함께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4승도 무산. 투구수는 81개였다.
최고구속은 147km였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만 던졌다.
[KT 김민.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