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김원중 상대 선제 솔로포 '시즌 11호'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정의윤(SK)이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정의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의윤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0B1S에서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6km 직구를 공략해 좌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지난달 28일 NC전에 이어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SK는 정의윤의 홈런으로 롯데에 기선을 제압했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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