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적 부진과 선수들과의 불화로 경질설에 휩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맨유는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발렌시아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맨유와 발렌시아의 경기에 쏠리고 있다. 바로 무리뉴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의 위기다. 맨유는 리그에서 3승 1무 3패(승점10)으로 10위에 처지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주말에는 웨스트햄에 1-3 충격패까지 당했다.
설상가상 선수단과 무리뉴 감독 사이의 불화설도 번지고 있다. 폴 포그바는 이미 동료들에게 “무리뉴 감독이 떠나지 않으면 자신이 떠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실제로 발렌시아전을 앞두고 열린 맨유의 공식 훈련에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서로 피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웨스트햄전에서 명단 제외된 알렉시스 산체스도 무리뉴에 분노한 상태다.
그밖에도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무리뉴 감독과 대화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불화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무리뉴 감독이 10월 A매치 기간에 경질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경우 발렌시아에 패하면 A매치전인 오는 주말에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경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영국 현지 매체들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안토니오 콩테 전 첼시 감독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무리뉴 감독의 후임자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