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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코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AS로마(이탈리아)가 플젠(체코)에 대승을 거뒀다.
로마는 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플젠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로마는 이날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제코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플젠은 1무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하락했다.
로마는 플젠을 상대로 제코와 펠레그리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클루이베르트와 운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리스탄테와 은존지는 중원을 구성했고 콜라로프, 제수스, 파지오, 플로렌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로마는 경기시작 3분 만에 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코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코는 전반 40분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제코는 운더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로마는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운더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로마는 후반 28분 클루이베르트가 골문앞 슈팅과 함께 득점행진에 가세해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로마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제코가 플로렌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로마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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