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내의 맛' 오세훈-송현옥, 장영란-한창 부부, 함소원-진화가 때로는 훈훈하고, 때로는 시끌벅적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에는 오세훈-송현옥 부부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했다.
특히 송현옥은 남편 오세훈의 외모를 향한 MC들과 패널들의 칭찬에 이어 질문이 쏟아지자, “너무 오랫동안 듣고 살아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라고 대답,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오세훈 부부의 집이 공개됐던 상황. 아내 송현옥의 애장품인 각종 찻잔 세트, 다정한 부부의 사진이 담긴 액자 등 아기자기하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더욱이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돌아온 오세훈은 아침 식사 준비로 전날 먹다 남은 된장찌개에 포장 용기를 도마로 삼아 자른 두부를 넣으며 요리를 시작, ‘오세훈식 달걀 프라이’까지 선보이며 초간단 요리 고수의 자태를 뽐냈다. 뒤이어 주방으로 나온 송현옥도 오세훈과 함께 식사준비를 하며 소박하고 간단한 부부만의 식사를 완성시켰다.
또한 오세훈 부부는 그날 오후, 첫째 딸 부부의 방문을 앞두고 방 한 켠에서 유아용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꺼내 꼼꼼히 닦아낸 후 거실에 설치, 조그마한 놀이방을 완성시켰다. 이후 집에 온 손주가 준비한 놀이기구를 타며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오송 부부 모습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 = TV조선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