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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3개월여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 리그 최하위 레가네스에 1-2로 패하는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2일 영국 햄앤하이를 통해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이 패했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매우 강하고 좋은 팀이다. 바르셀로나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100% 이상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에선 승리를 위해 경기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과 대결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빅클럽"이라며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즐길 수 있다. 많은 훌륭한 팬들이 함께할 것"이라는 의욕도 나타냈다.
"경기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손흥민은 "100%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론 바르셀로나전 승리를 기대한다. 축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 준비되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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