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유소년 12세 이하(U-12) 팀이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다.
올해 화랑대기 우승을 일구며 유소년 축구 강자로 떠오르는 전북 U-12 팀이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 나이키가 주최하는 '나이키 앤틀러스 컵 2018'에 출전한다. U-12 팀은 오는 4일 출국해 5일~8일 4일간 일본 가시마시 일대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유수의 유소년 팀과 실력을 견주고 세계무대 경험을 쌓는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나이키 앤틀러스 컵’은 12세 이하 8인제 축구 대회로 일본 내의 100여 개의 팀이 예선을 거쳐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전북은 지난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과 교류전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출전하게 됐으며 초청 팀 자격으로 본선부터 참가한다. 전북은 앞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유소년으로 발전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대외적인 교류 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전북 U-12 팀 신용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에게 성적에 치우치기 보다는 훌륭한 성장의 기회를 주고 싶다”며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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