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B조 1차전 원정경기서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전을 통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전 출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각) 손흥민의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알리와 에릭센이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전에 결장하는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7월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득점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토트넘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서고 쿠티뉴, 부스케츠, 비달, 라키티치가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수비진은 로베르토, 피케, 베르마엘렌, 알바가 구축하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킬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만나는 것은 36년 만이다. 양팀은 지난 1981-82시즌 UEFA 컵위너스컵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당시 바르셀로나가 통합전적 2-1로 승리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치른 최근 11번의 경기서 8승2무1패의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을 지휘하던 시절 바르셀로나와 9번 대결해 1승3무5패의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