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휴식을 취한 후 대표팀에 소집된다.
황의조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는 오는 6일 세레소 오사카와 2018 J리그 29라운드를 치른다. 황의조는 지난 1일 축구협회가 발표한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황의조는 세로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를 결장한 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결승골을 터트렸던 지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경고를 받았던 황의조는 오사카 더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6일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황의조는 재충전 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황의조는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9월 A매치까지 치르며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고 이후 소속팀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 복귀 후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빗셀 고베와의 리그 26라운드부터 3경기서 4골을 터트린 가운데 3경기 연속 결승골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기록하며 13위로 뛰어 올라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감바 오사카의 미야모토 감독은 최근 황의조의 활약에 대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복귀한 후 공간에서의 플레이가 많아졌고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페널티지역에서의 능력이 발전됐고 발의 스윙도 더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지난 1일 대표팀 명단 발표 후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은 영광이다. 대표팀에서 맹활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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