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에 모두 메시가 있었다'...메시, 토트넘전 평점 10점 만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메시가 토트넘을 완전히 파괴했다. 그는 멀티골을 포함해 바르셀로나가 터트린 4골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토트넘 수비를 흔들며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반 라키티치의 발리 슈팅 과정도 마찬가지다.

이후에도 메시를 막을 순 없었다. 그는 2차례 골대를 맞추고도 기어코 2차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메시와 첫 대결을 펼친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골을 도우며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토트넘의 패배로 평점 6.3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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