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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보성이 연신내에 얽힌 기억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김보성과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해 서울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 거리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부터 김보성은 깁스를 감고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은 이랬다. 김보성과 김동현은 촬영 전 근처 오락실의 펀치볼을 치면서 몸을 풀었고, 이 과정에서 김보성은 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를 본 이경규는 "설정이야?"고 물었고, 김동현은 "효도르의 부상과 비슷한 케이스다. 근육과 파워를 주먹이 못 이겨서 이렇게 된 것이다"고 비유해 김보성을 뿌듯하게 했다.
또 이경규는 "김보성은 과거 연신내 쪽에서 주먹을 좀 썼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이 동네는 내가 잡고 있었다. 여기서 그 유명한 13대 1 싸움을 했다. 그런데 상대가 비겁하게 몽둥이를 들면서 내가 진 거다. 스무 살 때의 일이다. 그 때 왼쪽 눈을 실명했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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