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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조성모가 개그맨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느낀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 중 조성모는 '출발 드림팀'에 함께 출연하던 시절 유재석에게 감동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조성모는 "당시 앨범을 유재석에게 나눠줬다. 받으면서 '내가 꼭 5장을 사서 주변에 돌릴게'라고 하더라. 인사치레인줄 알았는데 정말로 5장을 직접 사서 돌렸다. 당시 (유재석이) 그럴 처지가 아니었다"며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동생에게 받기만 하는 게 미안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조성모는 유재석의 미담에 이어 '출발 드림팀' 에피소드를 모두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조성모는 "그 당시 내 뜀틀 기록을 깬 사람은 김승현이 유일했다"며 "뜀틀을 한 번씩 뛸 때마다 앨범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3'는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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