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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에 관한 (성폭행) 혐의를 단호히 부인한다. 성폭형은 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을 거스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는 나를 이용해 유명해지려는 사람들이 만든 일이다. 미디어의 구경거리가 되길 거부한다”고 했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미국 여성이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7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가 자신을 강제로 성폭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피해자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 5,00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호날두는 앞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세부적인 증거’를 제시하면서 사건에 관한 수사가 재개됐다.
호날두는 성폭형 혐의에 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조사 결과를 차분하게 기다리겠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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