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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의 파격 변신과 코미디 성찬을 마련한 주역들의 열연, '응답하라 1988',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한 유학찬 감독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집필한 이소정·이시은 작가 등 초특급 흥행 제작진까지 뭉친 tvN 불금시리즈 야심작이다.
대본리딩은 모든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5일 진행됐다. 김지석(유백 역), 전소민(오강순 역), 이상엽(마돌 역), 이한위(마돌아빠 역), 정은표(동춘아빠 역), 허진(장흥댁 역), 성병숙(군산댁 역), 정이랑(동춘엄마 역), 예수정(강순 할머니 역), 허정민(남조 역), 김정민(강민 역), 이아현(아서라 역)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강제 유배 간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의 김지석은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스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처녀 오강순 역의 전소민은 입에 찰떡처럼 달라붙는 구수한 사투리와 재치로 모든 스태프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3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유쾌하고 즐거운 대본리딩이었다"며 "배우들 모두 '캐릭터 착붙'의 맞춤옷 열연은 물론 상상 이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줘 매주 만족스러웠다. 올 11월 시청자들의 눈과 배꼽을 정조준할 '톱스타 유백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톱스타 유백이'는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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