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국정 감사 증인으로 나설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선발과 관련 선동열 감독을 국정 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8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일각에서는 선 감독이 특정 구단 의 청탁을 받고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선 감독은 오는 10일 문체위 국정감사일에 국회에 출석할 전망이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증인 채택을 재고해 달라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야구 감독 선동열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선 감독은 "철저히 통계의 기준에 따라 선수를 선발했다"며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아시안게임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BO는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사상 첫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인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많은 말들이 나왔다. 군 입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오지환(LG 트윈스)과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을 선발한 것이 결정타였다.
이로 인해 야구 대표팀은 광저우, 인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구팬들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
선 감독은 또 한 시민단체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선 감독이 4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할 지 주목된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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