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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임설이 돌고 있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벤투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4일(한국시간) 지단이 지인에게 맨유 합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징 않다면서 맨유보다는 유벤투스 감독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단이 친구나 가족들에게 맨유 감독직과 관련해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단이 맨유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3연패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단은 가족과 함께 일상을 보내며 충전을 하고 있다.
맨유가 성적 부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단 감독이 유력한 후임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지단은 무리뉴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맨유에 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무리뉴에 대한 예우인지, 아니면 정말 맨유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단 감독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부진이 길어지는 이상 지단 감독에 관한 루머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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