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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운영한다"라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 인식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진로교육은 2016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9개 고등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전국에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시간씩 6회 총 12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학교 사정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운동선수 경력개발의 중요성,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 방법, 직업정보 제공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대한체육회는 "강사는 은퇴선수 출신으로 전문인력 강사양성 워크숍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해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10월에는 여의도고 축구부(10월 15일) 등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역 선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멘토와의 경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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