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대체자' KIA 유재신, 8번 우익수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유재신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는 4일 인천 SK전에 로저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이범호(3루수)-유재신(우익수)-한승택(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명기가 3일 대구 삼성전서 오른 햄스트링에 부상, 2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유재신으로 교체됐다. 유재신은 3회초 선제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때리며 제 몫을 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유재신에게 선발 출전기회를 줬다.

다만, 수비위치는 전날처럼 좌익수가 아닌 우익수다. 나지완이 좌익수로 들어가고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또한, 김민식 대신 한승택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투수 한승혁의 공을 받는다.

[유재신.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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