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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의 화보를 잡지 퍼스트룩(1ST LOOK)이 4일 공개했다.
'비 마이 프렌드(Be my frien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더보이즈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여섯 마리 유기견 레드, 로티, 율이, 크림, 해남, 춘희와 함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하는 협업을 펼쳤다.
화보에선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를 통해 실제 더보이즈가 임시 보호를 맡았던 두 마리 비글견 땅콩, 호두도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임시보호 과정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더보이즈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사랑하는 만큼 아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거듭 전하며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전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멤버 큐는 "지금 막 컴백 활동 중이라 제대로 쉬지 못해 살짝 처져 있었던 게 사실인데 강아지들을 만나니 금방 에너지가 솟았다"며 강아지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주연은 "귀엽다는 마음만 가지고 무작정 동물을 키우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중한 생명이다. 차별 없이 열린 마음으로 유기견을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당부 역시 전했다.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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