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김주성과 구자철을 아시안컵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후보로 선정했다.
AFC는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중 최고의 선수 후보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투표를 진행한다.
AFC는 1988년 대회 MVP 김주성에 대해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간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1998년 대회에서 한국을 결승전으로 이끈 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 MVP 이후 1990년대 독일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1988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본선에서 3회 연속 활약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1년 대회 득점왕 구자철에 대해선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몇안되는 선수'라며 '5골을 넣은 구자철은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고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올림픽에 출전한 구자철은 2년 후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고 전했다.
한편 AFC는 역대 아시안컵 최고의 선수 10인 후보에 알리 카리미(이란) 혼다(일본)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키웰(호주) 등을 선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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