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역대 2번째 4시즌 연속 17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2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17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날 전까지 168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대호는 3회 선제 좌월 투런홈런으로 시즌 16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흐름을 이어갔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렸다.
시즌 170번째 안타. 이로써 이대호는 2011년 176안타, 2012년 176안타, 2017년 173안타에 이어 4시즌 연속 170안타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일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다.
이는 KBO리그 사상 2번째 기록이다. 앞서 나성범(NC 다이노스)이 2015년 184안타, 2016년 177안타, 2017년 173안타, 2018년 173안타를 때리며 이를 달성했다.
[롯데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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