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유재신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
KIA가 4일 인천 SK전서 7-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나면서 5위를 지켰다. 유재신이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터트린 홈런이 만루포였다. 김광현을 무너뜨린 한 방이었다. 나지완, 김주찬, 최형우도 홈런을 보탰다.
선발투수 한승혁이 2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으나 6명의 불펜투수가 6.1이닝 동안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돌아선 팻딘과 임기영의 분투, 8회 만루 위기를 극복한 이민우가 돋보였다. 팻딘이 구원승을 챙겼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중요한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불펜 투수들이 위기마다 잘 막아주며 승리했다. 최형우의 5년 연속 100타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유재신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맨 왼쪽).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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