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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일억개의 별' 나쁜 남자 서인국에 빠져든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복 송혜진 연출 유제원) 2회에서 김무영(서인국)은 한층 알수없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백승아(서은수)는 유진강(정소민)에게 김무영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유진강은 수차례 김무영과 우연히 마주쳤지만 애써 모른척 했고, 김무영은 거침없이 다가왔다.
또한 유진강은 제멋대로 구는 김무영에게 "당신같은 사람 무례하고 제멋대로다"라고 독설을 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다칠뻔한 고양이를 유진강 앞에서 구해주며 반전의 매력을 보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무영은 다른 여자와 영화 보는 모습을 유진강에게 들키거나 유진국(박성웅)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유진국에게 "사람 죽여본 적 있지 않냐. 기분이 어떠냐"고 캐물으며 그의 숨겨둔 상처를 건들려고 했다.
또한 유진국은 살인 용의자로 김무영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팽팽해진 상황. 여기에 동생 유진강에게 다가서고 있는 만큼, 김무열의 행보를 알 수 없다.
이를 연기하는 서인국은 여러 여자 사이를 오가면서도 매력적인 김무열을 그려내고 있다. 거기다 살인 용의자로 의심까지 받고 있는 만큼 쉽게 호감을 살 수 없는 인물이지만 어딘가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처연한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서인국의 연기에 빠져들고 있다. 미스터리하지만 악하지 않은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은 '일억개의 별'을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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