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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몰입도甲"…'나인룸' 웰메이드 드라마가 온다, #쫄깃서사 #김해숙X김희선

시간2018-10-05 08:29:36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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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가 웰메이드 작품을 예고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으로, 영화같은 감각적인 영상과 강렬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나인룸'의 시청포인트를 짚어본다.

▲ 뜨거운 워맨스부터 아슬아슬 로맨스까지

'나인룸'에는 '인연'과 '악연'으로 이어진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오대환이 있다. 먼저 김희선과 김해숙은 접견실 '9번방'에서 운명이 바뀐 이후, 끊임없는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몸을 되찾으려는 자와 자유의 몸으로 복수를 꿈꾸는 자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통해 김희선과 김해숙의 뜨거운 워맨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 김해숙의 운명을 뒤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인 김영광은 김희선에 대한 순애보적 사랑으로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이면서도, 김해숙의 인생을 뒤쫓으며 김해숙과의 또 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대환은 김희선과 과거 악연으로 얽혀 티격태격하는 의외의 케미로 웃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 궁금증 폭발 '미스터리 사건'X심장 쫄깃 최후의 '복수전'

'나인룸'은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사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운명체인지를 시작으로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운명이 뒤바뀐 김희선이 추악한 진실을 추적하는가 하면, 김해숙은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옥 안에서 고군분투할 예정.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두 여자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영광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다. 김영광이 숨겨진 비밀을 끈질기게 파헤치고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경영(기산 역)과 김희선, 김해숙이 펼치게 될 복수전 역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다.

▲ 이경영, 임원희, 김재화, 손숙, 구멍 없는 연기열전

'나인룸'은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오대환을 비롯해 이경영, 임원희, 김재화, 손숙 등 믿고 보는 대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캐스팅을 바탕으로 구멍 없는 연기열전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배우들의 오랜 연기 내공이 입체적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이경영은 운명이 뒤바뀐 김희선, 김해숙과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이복형제이자 숙부, 조카 사이인 김영광에게는 끊임없는 견제와 감시를 펼쳐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법무법인 담장' 소속의 변호사로 등장하는 임원희는 김희선과 변호사 선후배 케미를, 김재화는 극중 김해숙과 교도소 감방 동기 출신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또한 손숙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으로 등장해 짠한 감동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 지영수 감독X'강렬 스토리' 정성희 작가 의기투합

선 굵은 연출력을 자랑하는 지영수 감독과 강렬한 스토리를 선보이는 정성희 작가가 '나인룸'에서 만나 관심을 모은다. 지영수 감독은 힘 있는 연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의 관계와 각각의 캐릭터들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극 전반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 만드는 섬세한 연출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휘어잡을 것이다.

더욱이 정성희 작가는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를 하나씩 짚어갈 예정이다. 과거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형인 사망 사건까지 유기적인 짜임새와 풍성한 스토리텔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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