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우루과이의 공격수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한국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우루과이 RAC1 등 현지언론은 5일(한국시각)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대표팀의 한국전을 앞두고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린 웸블리의 좋지 못한 그라운드 컨디션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아레스의 정확한 부상 여부는 6일께 밝혀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104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렸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선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남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이다.
또한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4일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표팀 명단 제외를 발표했다. 히메네스는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다.
한국과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1무6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