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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 전격 재회했다.
5일 전 세계 첫 공개된 넷플릭스 리얼시트콤 'YG전자'에 박봄이 깜짝 등장해 승리가 놀라는 장면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YG전자'는 승리가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가 콘셉트로, 실제와 가상을 뒤섞은 리얼리티 시트콤.
방송에선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을 둘러보던 중 '퓨처투애니원'이란 연습생들에게 "박봄 역할은 누구냐?"고 묻는다.
이때 실제 박봄이 등장하며 "승리야! 박봄 역할을 박봄이 하지 누가 해? 오랜만이야 잘있었어?"라고 반갑게 인사하고 승리를 껴안았다.
승리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박봄이 "요새 아주 잘하던데? 잘 지냈어?"라고 반갑게 말하자 승리는 주변을 둘러보며 "뭐야! 놀래라. 진짜 박봄이네?"라고 당황한 얼굴이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선 승리가 박봄을 부활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박봄과 고깃집에서 어설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장면도 담겼다. 박봄이 2NE1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포함됐다.
박봄이 소속돼 있던 2NE1은 지난 2016년 공식 해체됐고, 박봄은 새 소속사에서 컴백을 준비 중이다.
한편 박봄이 오랜만에 'YG전자'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지만, 넷플릭스 측은 보도용으로 화면 캡처 이미지 사용을 불허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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