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가 우천 및 일몰로 중단됐다.
한국은 5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6508야드)에서 2018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2~3라운드를 치렀다. 호주와의 2라운드서 1승1패를 기록했고, 잉글랜드와의 3라운드는 우천 및 일몰로 중단됐다.
전인지(하이트진로)-유소연(메디힐)이 이겼고, 박성현(KEB하나은행)-김인경(한화)은 졌다. 2라운드까지 3승1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이후 3라운드서 전인지-유소연은 브론테 조-조디 섀도프에게 6홀까지 1홀 차로 뒤졌다. 박성현-김인경은 찰리 헐-조지아 홀에게 8번홀까지 4홀 앞섰다.
본래 3라운드는 6일에 진행돼야 한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6일 정상진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 일찌감치 5일 최대한 많은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3라운드에 돌입했지만, 끝내는 건 무리였다. 6일 3라운드마저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면 7일 잔여 3라운드와 조 3위의 와일드카드결정전, 최종 싱글 매치플레이를 잇따라 치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에도 콩레이에 의한 비 예보가 있다.
2라운드까지 A조는 잉글랜드가 승점 7점으로 1위, 한국이 승점 6점으로 2위, 호주가 승점 3점으로 3위, 대만이 승점 0점으로 최하위다. B조는 미국이 승점 6점으로 1위, 스웨덴이 승점 4점으로 2위, 일본과 태국이 승점 3점으로 공동 3위다.
[전인지(오른쪽)-유소연. 사진 = UL 인터내셔널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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