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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현대무용가 정석순이 아내 김나니의 별거 첫날 영상에 멘붕을 경험한다.
6일 밤 9시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드디어 시작된 부부들의 별거 라이프가 공개된다.
첫 번째로 별거에 돌입한 부부는 결혼 3년차 정석순-김나니 부부! 이 부부는 아내 김나니가 집을 떠나고 남편이 집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각자 별거 라이프를 즐기게 됐다. 아내를 걱정스럽게 떠나보낸 정석순은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돌변하며 반려견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별거 초반부터 아내들의 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가! 남편 정석순은 아내가 집을 나가자마자 평소 맘에 들지 않았던 아내의 물건을 치우기 시작해 그 모습을 본 아내에게 충격을 줬다. 또한 정석순은 반려견 머루를 동물병원에 맡기고 그동안 아내가 사지 못하게 했던 고가의 VR기기와 게임들을 일시불로 구매해 아내 김나니의 속을 뒤집었다.
뿐만 아니라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정석순은 거실에 들어오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 바로 집 거실에 스크린 골프가 설치되었기 때문! 집 거실이 완벽하게 실내 스크린 골프장으로 변한 모습을 본 아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석순이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던 박지윤은 “이거 방송 나가면 큰일 난다. 남편들이 견적 물어보고 난리난다” 며 걱정했고, 박수홍은 “부럽다, 이렇게 집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남자들의 희망이다”라며 정석순을 부러워하는 등 남녀 아지트의 서로 상반된 반응이 재밌었다는 후문.
그러나 스크린골프장은 서막에 불가했다. 정석순은 이후 계속해서 새로 산 뭔가를 꺼내며 거실에 놓았고 이예 박수홍, 박지윤으로부터 전 시즌 통틀어 역대급으로 사고친 남편이라는 찬사 아닌 칭호를 받았다. 계속해서 정석순의 별거라이프를 지켜보던 박지윤은 갑자기 “킥보드 사고 싶다고 했는데 못 사게 해서 미안하다. 자기 같은 남편이 없다는 걸 실감한다”며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통틀어서 역대급으로 사고 친 남편 정석순의 별거라이프는 6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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