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우루과이의 ‘특급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한국과의 평가전 불참이 확정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 22명을 확정했다”면서 “수아레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유는 A매치 기간에 셋째 아이의 출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수아레스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4일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뛰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해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수아레스는 부상 외에도 부인의 출산이 임박하면서 10월 우루과이의 A매치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일본으로 이동해 A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우루과이는 수아레스가 빠졌지만,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토레이라, 디에고 고딘 등 주축 선수들은 이번 원정에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