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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애연이 15세 연상 남편 김진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정애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정애연은 배우 소이현과의 오랜 우정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녹화 당시 정애연은 "소이현과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 둘 다 결혼하기 전에 처음 만나서 소이현의 결혼 전 과정을 다 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5세 연상의 배우 김진근과 결혼한 정애연은 이 날 "'베스트극장'이라는 드라마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으로 (남편을) 만났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연애를 7년 동안 하면서 남편과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연상 남편과 결혼을 추천했다.
정애연은 "남편과 제가 생년월일로 14세 차이인데 남편과 저희 엄마도 딱 14세 차이가 난다”며 “엄마와 제가 싸울 때 엄마가 거꾸로 남편을 붙잡고 이야기를 한다. 남편이 딱 중간 세대에서 저도 이해하고 저희 엄마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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