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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모든 걸 체념했다. 주말 뉴캐슬전 결과에 상관 없이 경질이 될 것이 유력하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주말에 경질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우 수뇌부의 신임을 잃었으며, 결국 팀을 떠날 전망이다.
맨유의 위기다.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4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에 빠졌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마찰이 극에 달했다. 폴 포그바는 이적을 선언했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캡틴’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무리뉴 OUT'에 좋아요를 눌렀다.
무리뉴 감독도 모든 걸 내려 놓은 상태다. 마치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체념한 듯 했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이유가 있지만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미러는 “맨유의 고위 관계자가 무리뉴에게 경질 사실을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몇 달간 선수, 스태프 등과 멀어졌다. 결국 경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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