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 잔여일정이 태풍 콩레이에 의한 강풍으로 7일에 열린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 잔여일정이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650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 쿵레이로 인한 비는 정리가 된 상태지만, 오늘 오후 비가 그친 후에 시속 48k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에 따른 조치로 모두의 안전에 따라 오늘 경기는 부득이하게 열리지 못한다'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7일 오전 7시 5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은 A조 예선서 3승1패로 잉글랜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7일 잉글랜드와의 잔여경기를 치른 뒤 예선 성적에 따라 최종 싱글 매치플레이 출전을 결정한다. 6일까지 전인지(KB금융그룹)-유소연(메디힐)은 브론테 조-조디 섀도프에게 6홀까지 1홀 차로 뒤졌다. 박성현(KEB하나은행)-김인경(한화큐셀)은 찰리 헐-조지아 홀에게 8번홀까지 4홀 앞섰다.
LPGA는 "비록 인천 지역이 태풍의 영향에서 비교적 적은 피해를 입었지만, 한국의 다른 도시에 큰 피해가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점에 깊이 가슴아파하며 모두가 태풍의 피해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인지(오른쪽)와 유소연. 사진 = UL인터내셔널크라운조직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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