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가운데, 그와 불화를 겪고 있는 포그바는 잔류가 예상된다.
포그바 이적설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꼈던 라이올라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를 통해 “포그바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이적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지난달 맨유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당시에도 라이올라는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이 임박하면서 포그바의 잔류가 유력해졌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지만 무리뉴 감독과 불화로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포그바 스스로도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이적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무리뉴가 경질된다면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차기 감독으로서는 포그바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력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