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과연 두산이 LG전 전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까.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두산은 올해 LG에 15전 전승을 거뒀고 1982년 OB가 삼미에 16전 전승을 거둔 것처럼 한 시즌 특정 구단 상대 전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날 LG를 이기면 LG전 18연승을 거둬 특정 구단 상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도달할 수 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시즌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유희관의 승패에 향후 등판 일정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은 결과에 따라서 한번 더 등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장원준은 선발로 한번 나올 것"이라면서 "이용찬도 감각 때문에 짧게 한번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5일) 사직 롯데전 우천 연기로 등판이 불발된 이영하는 7일 잠실 KIA전 등판이 유력하다.
두산은 LG와의 마지막 경기에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김재호만 빠지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밝힌 김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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