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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부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경질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맨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단 감독이 무리뉴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구단 고위 관계자와 연결된 소식통이 빠르면 11월 지단 감독이 부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부진이 심각하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웨스트햄에 1-3 충격패를 당했고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선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경질 압박에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구단 수뇌부로부터 경질 사실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도 모든 걸 체념한 상태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맨유의 부진에 대해 말 할 수 없다”며 경질을 예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후임자는 지단 감독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맨유와 자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도 맨유 고위 관계자가 지단 감독 측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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