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전종서 "정신없었던 첫 촬영, 끝나니 그리워" [BIFF]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전종서가 첫 촬영이었던 영화 '버닝'을 그리워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는 영화 '버닝'의 배우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했다.

전종서는 부산에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었던 느낌은 갈매기였다. 따뜻한 환경을 생각했는데 태풍이 몰아치는 바람에 바다가 까매졌다. 그런데 이렇게 실내에서 하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영화를 찍을 때는 첫 촬영이었기 때문에 정신없이 지나갔다. 촬영을 할 때도 그대로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끝나고 보니까 계속 그립기만 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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