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삼성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T 위즈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강백호, 장성우의 활약 속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 시즌 성적 56승 3무 80패를 기록했다. 반면 치열한 5강 경쟁을 펼치는 삼성은 KT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 성적 66승 4무 72패가 됐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7승 2무 7패 동률로 끝났다.
선취점 역시 KT가 뽑았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다린 러프가 니퍼트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오태곤의 우중간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1로 벌렸다.
6회까지 3점차 리드를 이어간 KT는 7회 이진영의 적시타와 유한준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니퍼트는 '삼성 킬러' 면모를 재현하며 시즌 8승(8패)째를 챙겼다.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통산 삼성전 20승(2패)째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1타점 1득점, 장성우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선발 팀 아델만이 3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자들 역시 KT 투수들을 상대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지막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도 이지영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KT 니퍼트(첫 번째 사진), 강백호(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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