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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스 마' 김윤진이
6일 첫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1-2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와 한태규(정웅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미스 마는 비 오는 산 속에서 울부짖었다. 그를 중심으로 한태규 및 경찰들이 몰려 들었다.
이후 미스 마는 치료감호소 죄수가 되어 있었다. 상황 발생 1시간 24분 전까지만 해도 미스 마는 치료감소에 있었지만 이후 사라졌고, 한태규와 형사들이 다시 출동했다.
한태규는 소장에게 "어린 아이를 살해했던 여자다"고 설명했다. 미스 마는 한태규가 과거 체포했던 인물이었다. 미스 마는 간호 조무사 옷을 훔쳐 입고 간호 조무사 행세를 하다 이내 일반인인척 하며 치료 감호소에서 탈옥했다.
한태규는 군대, 언론사까지 모두 모았다. 뉴스에는 미스 마의 탈주 보도가 전해졌다. 미스 마는 어린 딸을 죽인 죄로 수감된 인물이었다. 그는 가정집을 찾아가 모자를 협박한 뒤 옷과 차를 빌려 도주했다.
미스 마는 남편에게 전화해 "나 내 딸 죽이지 않았어. 내 딸 죽인 놈 따로 있어. 나 그 놈 찾아낼 거야. 찾아내서 내 딸 민서 당한 거 그대로 해줄 거야. 그 놈 얼굴 돌로 짖이겨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경찰과 함께 있던 남편은 마음을 돌려 "도망가"라고 외쳤다.
미스 마는 숲속으로 향해 땅을 팠다. 거액이 담긴 캐리어를 꺼냈다. 이후 미스 마는 딸의 납골당으로 향했고, 뒤 따라온 한태규를 마주했지만 거친 몸싸움 끝에 다시 도주했다. 9년 간 수감 생활을 하던 그는 수감 생활 8년이 지난 후 한태규를 다시 만났고, 탈옥을 결심했던 것이었다. 3개월 뒤 미스 마가 중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미스 마는 무지개 마을에 추리 소설가로 다시 나타났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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