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결승타 포함 4안타' 휴스턴, CLE에 ALDS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디펜딩챔피언 휴스턴의 출발이 좋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3-1로 이겼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게릿 콜이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콜의 실점은 3회초 솔로포 한 방이 유일했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2사 후 리드오프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휴스턴은 6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호세 알튜베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볼넷을 골라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마빈 곤잘레스가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역전 결승 우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날 결승타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7회말에는 브레그먼이 쐐기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두 팀은 8일 휴식한 뒤 9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3차전을 진행한다.

[곤잘레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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