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오바메양 멀티골' 아스날, 풀럼 5-1 대파…EPL 6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라카제트가와 오바메양이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한 아스날이 풀럼에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풀럼에 5-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6승2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풀럼을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보우비, 웰벡, 음키타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토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몬레알, 홀딩, 무스타피, 벨레린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9분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카제트는 몬레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풀럼은 전반 44분 쉬얼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쉬얼레는 비에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4분 라카제트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라카제트는 웰벡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2분 램지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램지는 왼쪽 측면에서 아우바메양이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후반 34분 오바메양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오바메양은 벨레린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오바메양은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아스날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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