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김민교 "아이 안 낳기로 약속…흔들릴 때 있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김민교가 딩크족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배우 김민교의 취미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교는 박해일, 김성수, 조동혁, 오지호, 조연우 등이 활동하는 연예인 야구단 소속으로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경기 후 팀원과 회식에 나섰고, 조연우는 "오늘 김민교가 살 거다. 요즘 좀 바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연우는 "나는 요즘 육아 때문에 바쁘다. 일주일에 이틀은 아이와 함께 보낸다"고 말했고, 김민교는 "우리는 안 낳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조연우는 "김민교가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었다. 소신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김민교는 "처음에는 내가 아내를 설득시켰는데 지금은 아내가 더 확고해졌다. 내가 흔들릴 때도 그렇다"며 "내가 늦으니까 아이라도 있으면 아내가 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내한테 '낳을래?'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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