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송승준(롯데)이 하루에 대기록 2개를 달성했다.
송승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598⅔이닝을 기록 중이었던 송승준은 1회 무사 2루 위기서 나지완-최형우-안치홍을 범타로 돌려세운 뒤 2회 선두타자 김주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1200이닝에 도달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5번째 기록.
이후 3회에는 탈삼진 기록까지 달성했다. 경기 전 1117탈삼진이었던 송승준은 1회 최형우의 삼진, 3회 박준태와 최형우의 삼진으로 12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다. 이는 KBO 역대 21번째 기록이다. 송승준은 지난 2007년 해외선수 특별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해 12시즌째 활약 중이다.
롯데는 3회초 현재 KIA에 3-2로 앞서 있다.
[송승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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