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헌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헌곤(삼성 라이온즈)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0-4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김헌곤은 SK 세 번째 투수 정영일의 147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8월 12일 NC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다.
삼성은 김헌곤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8회말 현재 1-4로 뒤져 있다.
[삼성 김헌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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